나흘간 게임 천국...'2018 플레이엑스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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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플레이엑스포가 10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관람객들이 전시부스를 구경하고 있다.

나흘간 게임 천국이 시작됐다.

게임 산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된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 '2018 플레이엑스포(PlayX4)'가 10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2009년 기능성 게임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이 발전을 거듭해 10년 만에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플레이엑스포라는 대형 이벤트로 성장했다”면서 “플레이엑스포가 도내 게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13일까지 계속되는 올해 플레이엑스포는 △국내게임 개발사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B2B)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회(B2C) △게임시장 미래와 글로벌시장을 전망할 수 있는 국제 게임 콘퍼런스로 구성됐다.

B2B 구역에서 열리는 '2018 플레이엑스포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텐센트, 일본 세가, 싱가포르 가레나 등 아시아와 북미, 유럽 15개국 110개 투자자 및 퍼블리셔 등이 참가한다.

개막 첫날 국제 게임 콘퍼런스에서는 테레사 듀링거 템플게이츠게임즈 대표와 포켓몬Go로 유명한 나이언틱랩스 장규영 책임이 증강현실(AR)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주말에는 블리자드 오버워치 지역대회 결승, 드래곤볼 파이터즈 한국최강자전, 펌프잇업 최강자전, 오버워치 성우 토크콘서트와 코스프레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18 플레이엑스포' 공식 홈페이지(www.playx4.or.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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