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커피가 첫 상용화에 성공한 로봇카페 '비트(b;eat)'가 이마트 연수점에 들어서면서 방문 고객들에 음료와 함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 브랜드 달콤커피는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연수점에 로봇카페 연수를 새롭게 입점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영석 달콤커피 이사는 “연수점에 입점한 로봇카페 비트는 '연수(YEONSU)'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며 “연수라는 지역명 그대로 운영함으로써 부르기 쉽고, 지역주민들에 친근한 이미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 이사는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연수점은 주중 4000여명, 주말 5000여명이 이용하는 인천지하철 동춘역과 이어져 고객들이 방문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고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로봇카페 입점이 매장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로봇카페 비트는 인천공항 2터미널 동관과 서관에 각각 입점되면서 상용화를 시작했으며, 최근 기업들의 사내카페테리아와 이마트에 입점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트는 좁은 공간을 활용한 카페 창업이나 기업, 학교, 공공기관, 쇼핑몰, 철도, 공항 등에 설치돼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며, 직접 관리할 필요가 없는 만큼 차별화된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