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국내 전자·IT 기업들의 글로벌 B2B 온라인플랫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9일 서울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알리바바닷컴 B2B 온라인플랫폼 입점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왕펭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비지니스 디렉터가 '알리바바닷컴 현황 및 강점'을 소개한다. 또 알리바바닷컴 채널 파트너사가 알리바바닷컴 3대 활용전략으로 △알리바바닷컴 인터페이스&툴 소개 △알리바바닷컴 제품 포스팅 방법 △알리바바닷컴 사이트 거래방법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알리바바에 입주한 한국기업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국내 전자·IT 기업들에게 알리바바 입점 및 활용 가이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알리바바닷컴은 190개국 이상의 바이어를 확보한 글로벌 온라인 중계무역 플랫폼이다. 이번에 한국 기업의 알리바바닷컴 진출을 위해 KEA와 협력키로 했다.
국내 전자·IT업계 특성상 B2C 보다 B2B 매출 비중이 많기 때문에, 이번 설명회가 국내 전자·IT 업계가 새로운 맞춤형 온라인 수출 판로를 확보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EA는 “앞으로도 중소·중견 전자·IT 업계 온라인 수출 확대를 위해 '알리바바바닷컴 B2B 교육프로그램', '아마존 B2C 온라인플랫폼 진출 프로그램'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