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e경영인]여성의류 전문몰 '로스틸레'

“하객 패션은 과하지 않으면서 센스 있는 스타일이 중요합니다.”

여성의류 전문몰 '로스틸레' 이가영 대표는 최근 스타일과 격식을 모두 갖춘 파스텔 톤 단정한 블라우스와 원피스가 하객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정민혜 대표는 대학시절부터 창업 꿈을 가졌던 단짝 친구 사이다. 이들은 성공적 창업을 위해서는 사회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졸업 후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외국계 기업에서 온라인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정민혜 대표는 교육전문기업에서 온라인 마케팅과 교육업무를 수행했다. 퇴근 후 저녁 시간과 주말에는 쇼핑몰 창업 준비에 힘을 쏟았다. 각자 시장을 조사하고 효율적 쇼핑몰 운영방안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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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민혜·이가영 공동대표

두 대표는 계절 및 트렌드 변화는 물론 시장 전체 흐름에 관한 객관적 시각을 가질 때까지 장기간 시장조사를 반복했다. 2016년 문을 연 로스틸레가 레드오션인 의류쇼핑몰 시장에서 주요 업체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이다. 로스틸레는 철저한 사전조사로 정확한 타깃층을 설정하고, 이들을 공략할 제품을 확보했다.

로스틸레 주요 고객은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 여성층이다.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오피스룩, 셀프웨딩·하객룩 등 스타일별 카테고리 별로 정리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두 대표는 직장생활에서 얻은 다양한 실무경험을 기반으로 경영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쇼핑몰 운영 프로세스와 방법, 거래처 관계, 광고방법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덕이다.

최근에는 전자상거래통합솔루션 '메이크샵'에서 모바일 이지팩 솔루션을 도입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구매 패턴을 감안해 엄지쇼핑족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을 편다.

학교 및 창업센터에서 예비 창업자를 위한 교육에도 나섰다. 정 대표는 현재 성균관대 글로벌 창업대학원 창업컨설턴트학과에서 다양한 전문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쇼핑몰 운영 방법 등 자신이 경험하고 배운 것을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가르친다.

정 대표는 “쇼핑몰 운영과 (예비 창업자)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고품질 창업교육으로 예비창업자들의 길라잡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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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틸레 메인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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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틸레 '프릴랩셔링원피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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