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에게 3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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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DB프로미 농구단 김주성 선수, 신현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 박성식 DB손해보험 고객상품전략실 부사장이 기부금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했다.

DB손해보험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의료비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DB손보 임직원과 프로미 농구단 김주성 선수, 환우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원금은 DB손보 고객이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에서 연말정산납입증명서 발급 등 보험계약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100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모금됐다. 고객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때 자동으로 기부금 행사에 참여하게 되는 '고객 참여형 기부금 이벤트'다.

또 희귀난치성질환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김주성 선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났지만, 이번 전달식에 참여해 환우 가족들에게 사인볼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환우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DB손보는 8년째 총 450여명의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총 2억8000만원 의료비를 지원했다. 환우 가족과 농구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등 꾸준한 후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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