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는 3일 '2018 탐앤탐스 캐릭터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이번 공모전은 탐앤탐스의 공식 캐릭터 '탐스 패밀리'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캐릭터로 구현해내고 싶은 것과 실질적으로 원하는 상품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탐스 패밀리 및 2017 캐릭터 공모전 수상작 '프렌즈'를 활용한 상품 아이디어 공모를 받은 결과 대상 1개 작품, 최우수상 1개 작품, 우수상 2개 작품 등 총 1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커플 휴대용 선풍기를 디자인한 '윤세영'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평가 기준인 탐앤탐스 브랜드와의 연계성과 실용성, 디자인 독창성과 캐릭터 정체성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1등으로 선정됐다. 커플 휴대용 선풍기는 탐스 패밀리 캐릭터 중 하나인 '탐탐이'와 '앤'을 활용한 상품으로 각 캐릭터의 얼굴형과 손바닥 모양, 메인 컬러인 블랙과 화이트를 사용해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연상시킨다. 또한 손잡이 부분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며, 커플 제품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화제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박성준' 참가자는 사계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후드 담요를 응모했다. 실내 및 야외 활동 시 어깨 또는 무릎 담요 사용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담요를 접어 후드 안으로 넣으면 부피가 줄어들어 휴대가 용이해 진다.
애견 하우스를 디자인한 '김용진' 참가자와 프레즐 목쿠션의 '최승호' 참가자는 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커피콩 힐링 안대, 티 인퓨저, 테이크아웃 PP 트레이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응모한 10개 작품이 특별상으로 선정됐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많은 응모자들의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를 통해 '탐스 패밀리'가 재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이번 공모전에서 다양한 분야의 캐릭터 상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며 “'상상 속 캐릭터 상품이 현실이 되다'라는 공모전 캐치프레이즈처럼 수상작들이 탐앤탐스 캐릭터 상품으로 출시,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