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여아들이 인기 애니메이션 ‘소피루비’를 화장품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이색 행사가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대형마트 매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컨텐츠팩토는 오는 4일부터 이마트(5월 7일까지)와 홈플러스(5월 6일까지)의 전국 40개 매장에서 ‘소피루비 화장품궁전 메이크업 세트 시연회’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소피루비 화장품 궁전 메이크업 세트는 국내 최초 완구와 화장품의 콜라보레이션 제품(8종의 색조 화장품과 메이크업 도구가 포함된 메이크업 키트, 스티커 등으로 구성)으로 지난해 말 출시 후 여아와 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해당 화장품은 어린이가 직접 사용하는 만큼 안전성에 중점을 뒀다. 어린이 피부에 유해할 수 있는 파라벤이나 인공 향 등은 배제됐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현장에서 직접 소피루비 관련 화장품을 발라보고, 사용법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이를 위해 행사를 진행하는 전국 40개 매장에 도우미들이 배치된다”고 밝혔다.
또한 소피루비 완구제품인 요술봉과 목걸이도 이번 주 출시됐다.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 소피루비가 소지한 인기 아이템이다.
한편 애니메이션 ‘소피루비’를 현실 공간으로 끌어낸 캐릭터체험전시 ‘소피루비와 친구들 : 꿈의 왕국 샤르르 마을로 출동!’도 오는 4일부터 8월 5일까지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1층과 3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만화박물관 개관 이래 단독 전시로서 최대 규모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