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새 브랜드 캠페인 시작

SC제일은행이 모 그룹인 스탠다드차타드(이하 SC)와 '지금에 만족해선 세상을 바꿀 수 없으니까(Good enough will never change the world)'라는 슬로건 캠페인을 3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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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슬로건은 2011년 내세운 'Here for good'이라는 SC그룹 브랜드 약속을 과감하고 새롭게 해석한 것이다.

새로운 캠페인에서는 '적당함'에 안주하지 않았기에 특별한 성과를 이룬 사람들의 감동 스토리를 1분 내외의 영상 시리즈로 선보인다. 첫 번째 영상에서 올림픽 챔피언 우사인 볼트가 등장, '지금에 만족해선 세상을 바꿀 수 없으니까'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SC그룹은 'Here for good'을 뒷받침하는 가치에 대해 지난 18개월 동안 고민하고 세계 8만6000여명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이번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SC그룹 본사가 있는 영국은 물론 한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에서 먼저 시작된다. 나머지 그룹 진출 국가에서는 올해 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전무)은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금융 그룹인 SC가 진출 지역이나 국가의 동반성장 파트너가 되겠다는 브랜드 약속을 구체화한 것”이라면서 “한국은 SC그룹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서 이번 캠페인에 첫 번째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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