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는 지난 달 23일 중국 상하이 푸동 캐리호텔에서 글로벌 이베이 개발자 대상 '2018 이베이 앰플리파이 콘퍼런스(eBay Amplify conference)'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미국 이베이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 이베이 개발자와 엔지니어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이베이코리아에서는 엔지니어 13명이 참여해 중국, 미국 개발자들과 혁신적 기술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베이코리아 주요 개발자들은 콘퍼런스 강연자로 나섰다. 딥러닝을 통한 상품 이미지 검색 및 API 구현(서민규 AI팀 매니저), 물류 관리 최적화(김선호 AI팀장), 운영 시스템 모니터링(최지환·박예리 체크아웃 플랫폼팀 매니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 기술(김승현 G9팀장) 4개 세션에 나섰다. 현은석 최고기술책임자(CTO)는 'Toward Data Innovations'를 주제로 이베이코리아의 다양한 기술적 혁신을 소개했다.
현 CTO는 “이베이코리아는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 결제, 물류, 가격 등 다방면으로 기술 혁신을 이뤘다”면서 “앞으로 유능한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전자상거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