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앱 개편…이용자 맞춤 서비스 대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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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이 지니앱 4.5 버전'을 출시하고, '실시간 유사곡 추천', '고도화된 음성인식서비스', '개인 청취이력 기반 추천' 등의 새로운 음악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니뮤직이 지니 애플리케이션을 개편,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개편으로 1500만곡 음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일대일 맞춤 큐레이션 서비스 '유사곡 추천'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니뮤직 데이터 알고리즘 기술로 이용자가 재생하는 노래 장르·아티스트·발매시점 등을 분석해 맞춤형 음악을 제공한다.

음악과 시간과 연관성을 분석해 '그때, 당신이 즐겨 듣던' 코너와 '감상 이력의 재발견' 코너도 론칭했다. 음악 이용 패턴을 시간 흐름으로 분석한 큐레이션 서비스다.

개인 청취 이력을 기반으로 출시한 '그때, 당신이 즐겨 듣던' 서비스는 사용자가 1년간 많이 들은 곡을 월별 '개인 TOP100' 차트로 제공한다. '감상 이력의 재발견' 서비스는 이용자가 하루 전 감상한 노래와 유사한 느낌의 곡을 실시간으로 제시한다.

'재생목록'도 전면 개편했다. 이용자가 다른 음악을 찾기 위해 페이지를 벗어나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지니어스 기능도 고도화했다. 지니어스는 미국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 기업인 사운드 하운드와 기술제휴를 맺고 지난해 출시한 서비스다. 이번 개편으로 외부소음이 심한 상황에서도 음악사운드 필터링 기술이 탁월하게 개선된 '지니어스 사운드 검색'을 추가했다.

서인욱 지니뮤직 서비스개발본부장은 “이용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맞춤 유사곡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을 음악서비스에 접목해 이용자에게 최적의 음악감상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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