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양재 스포타임에서 최근 개최한 '제 2회 전자정부 정보화 사업 사례발표 세미나'에서 데이터스트림즈 솔루션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정부정보화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PMO협회·한국 상용SW협회가 주관한 행사다. 4차 ICT 혁명 시대를 맞아 각 부처와 공공기관에서 수행한 우수 사례를 정보화 담당관이 공유하는 자리다.
서울교통공사는 부서별로 흩어져 운영 중인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통합·관리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선제적인 민원 대응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데이터스트림즈 빅데이터 플랫폼 '테라원'과 컨설팅 인력을 투입 중이다. 승강안전문 표준화 로그 분석, 전차선·궤도시설 검측 결과 분석, 내·외부 민원 및 감성분석 등 시범 과제도 수행한다.
박근병 IT 개발처 팀장은 “데이터 수집·저장·분석·시각화뿐 아니라 향후 데이터거버넌스 체계로 확장 가능한 유연한 빅데이터 플랫폼를 구축, 정확하고 신속한 외부 웹 정보 수집, 민원 자동 분류 체계, 다양한 형식 보고서 생성 등 성과를 얻었다”면서 “향후 빅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구축과 자체 데이터전문가를 양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