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 출연중인 가수 노사연이 남편 이무송과 쇼윈도 부부로 오해받은 사연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과 함께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쇼윈도 부부 소문을 해명한 바 있다.
당시 노사연은 "평소 보청기를 끼고 다니는데 충전을 안해서 택시 충전기에 꽂아 놓은 상태였다. 택시를 타고 가던 중 남편 이무송에게 전화가 왔는데, 제가 보청기를 하지 않은 것을 알고 남편이 큰 소리로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화를 끊자 택시기사님이 '부부는 복권과 같다'며 저를 위로해주셨다. 남편이 큰 목소리를 내자 저한테 소리를 지른 줄 아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사연은 "그 때 제가 보청기를 끼고 있지 않아서 남편이 크게 말한거다. 오해를 푸셨으면 좋겠다"고 당시 택시기사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한편,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은혼 여행을 즐기던 중 25년 묵은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