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김소연 씨와 연내 결혼 예정이다.
슈뢰더 전 독일 총리는 한국인 김소연 씨와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이혼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슈뢰더 전 독일 총리는 지난 1월 기자회견을 통해 이혼 소송 중인 전 부인이 SNS를 통해 이혼에 대한 이유로 김소연 씨를 지목한 것에 대한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슈뢰더 전 총리는 “이혼 요청은 전 부인이 먼저 했으며 이후에 김소연을 알게 됐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슈뢰더 전 총리는 “전 부인 도리스 슈뢰더 쾨프와는 2015년 3월 이전부터 별거를 해 왔고 2016년부터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니더작센주 내무장관과 연인 사이임을 공개한 부인 쪽에서 먼저 이혼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슈뢰더 전 총리는 김소연 씨와 올 가을 결혼 계획을 밝히며 “한국에서는 평범한 이웃집 아저씨 같은 삶을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