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이자 핵심사업 수탁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패션과 문화 등 한류 경쟁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노력을 '문화예술 결합형 패션쇼'로 드러낸다.
SBA측은 오는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문화예술 결합형 패션쇼 '2018 HISEOUL PT Sh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HISEOUL PT Show'는 서울시 패션산업의 근간이 될 유망 디자이너 육성을 목적으로 상품판매 및 수출상담, 하이서울패션쇼·마켓 등 다양한 세부사업 형태로 추진되는 '하이서울쇼룸'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특히 '문화예술과 패션쇼의 만남'을 테마로 △1부 : 뮤지컬 갈라쇼·모델PT쇼(하이서울쇼룸브랜드 소윙바운더리스) △2부 : DJ 디제잉·모델PT쇼(하이서울쇼룸 브랜드 만지) 등 다채로운 메인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또 행사기간 동안 하이서울쇼룸 디자이너들과 9000만명 이상의 누적 팔로워를 보유한 TAGby를 비롯한 모델, 인스타그램 판매자, 디자인 전공 대학생 등 40여 명 등이 운영하는 '하이서울패션마켓'이 열릴 예정이어서, SBA서울유통센터가 추진하는 '서울어워드 우수상품'과 '하이서울쇼룸'에 대한 인식제고와 함께 디자이너-고객간 상호 의견교류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용상 SBA 유통마케팅본부장은 "하이서울쇼룸의 우수 브랜드가 선보이는 PT쇼는 물론, 다양한 문화 행사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따뜻한 봄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며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인 디자이너 브랜드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는 동시에 풍성한 문화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 '2018 HISEOUL PT Show'가 열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마당에서는 '2018 DDP Family Festa'(4월25~29일)와 함께 개최돼, 디자인장터·살림터 입주테넌트·카카오프렌즈·A3CHIVE COFFEE·그린라운지 등의 팝업스토어와 이벤트,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