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오는 21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타이어 성능을 겨룬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을 비롯해 '인제레이싱팀', '서한퍼플모터스포트' 등 총 3개 팀 소속 5명의 선수를 후원한다. 한국타이어가 운영하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2017 시즌에서 전 라운드 1위 자리를 지키며 팀 챔피언십 부문 챔피언을 차지한 강팀이다.
한국타이어는 양산차를 기반으로 정해진 규정에 따라 개조를 거친 경주차가 참가하는 GT 클래스에도 공식 타이어를 후원한다. GT1과 GT2 클래스에 출전하는 모든 경주차에는 한국타이어 레이싱 타이어 제품이 장착된다.
금호타이어도 자사가 운영하는 '엑스타 레이싱팀'을 통해 이번 대회 챔피언을 노린다. 2014년 창단한 엑스타 레이싱팀은 가수 겸 방송인 김진표 감독과 일본 출신 전 F1 드라이버 이데유지 선수, 정의철 선수 등으로 구성됐다.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레이싱팀 외에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CJ 대한통운, CJ 제일제당, CJ E&M 등 3개 팀에 레이싱 타이어를 후원한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