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모델라인(대표 김재형)이 암호화폐 소셜 미디어 업체 인덱스마인이 개발하는 '암호화폐 직거래 커머스 플랫폼'과 관련한 특허에 투자한다. 인덱스마인은 기존 암호화폐 모델과 블록체인 기술이 속도와 효용성 면에서 낮다고 판단해 블록체인 기술과 중앙서버 효율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암호화폐 직거래 플랫폼을 올해 3분기 내에 출시한다.
인덱스마인 박상우 대표는 “ICO를 진행한 대부분 토큰이 긴 개발 일정으로 실제 응용 서비스를 내놓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암호화폐 직거래 모델은 가까운 시일 내에 상용서비스 출시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중앙 집중형으로 이루어진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모델라인 관계자는 “인덱스마인과 협업해 암호화폐 직거래 모델 개발과 ICO 추진 일정에 따라 1차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을 끝냈다”며 “추가적인 개발과 백서 작업 일정에 맞춰 50개 이상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즈모델라인 김재형 대표는 “규모에 상관없이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 관련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이나 법인이 있다면, 특허 투자 이외에도 사업 조언 등 많은 것을 지원해줄 방침”이라고 전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