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혁신 스타트업 10개, 18일 '로지스타서밋 2018'에서 물류혁신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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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타 데모데이 심사 모습.

플리즈, 레인지인터네셔널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물류혁신 대표 10개 스타트업이 투자자를 상대로 창업 아이템과 성장 전략을 소개한다.

로지스타서밋조직위원회(위원장 민정웅 인하대 교수)는 오는 18일 대한상의에서 열리는 '로지스타서밋 2018'에 부대행사로 '로지스타 데모데이'를 마련, 10개 공급망물류 특화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를 위한 발표 기회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조직위 산하 로지스타 데모데이 운영위원회는 공개 모집 및 외부 추천으로 참가를 신청한 20개 스타트업을 평가, 최근 10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플리즈, 레인지인터네셔널, 코너스, 피키드랍, 열두달, 에스제이엘앤디, 밸류링크유, 왕왕, 와이키키소프트, 소다크루 10개 기업이다.

이 가운데 플리즈, 코너스, 피키드랍, 열두달, 에스제이엘앤디는 '도심형 물류 플랫폼' 기반 스타트업이다. 플리즈는 이륜차를 활용한 마이크로 물류 플랫폼, 코너스는 도심형 마이크로 물류 서비스, 피키드랍은 경로 매칭 기반 공유경제 물류, 열두달은 단체음식 패키징 배달, 에스제이엘앤디는 24시 즉시배달 온라인몰을 특화 아이템으로 창업했다.

레인지인터네셔널은 e커머스 물류센터 운영 대행과 해외 직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일 법인이다. 밸류링크유는 해운 물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왕왕은 온라인 판매를 위한 물류 솔루션, 와이키키소프트는 물류 보안 솔루션, 소다크루는 해외 송금 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ICT물류 융합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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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타 데모데이 2018' 심사 위원들

이종훈 로지스타 데모데이 운영위원장(국민대 교수)은 “상품의 물리적 이동을 넘어 이동의 가치를 인식하고 물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탄탄한 사업 기획과 실행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엄선했다”고 말했다.

이번 로지스타 데모데이에는 '로지스타서밋 2018' 연사를 비롯해 물류 및 벤처투자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다. 투자 심사위원은 카카오벤처스,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롯데엑셀러레이터 등 스타트업 투자기관 임원 및 대표가 맡는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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