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생산용 특수 화학물질과 첨단소재 처리 솔루션 업체 인테그리스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 생산공장 증설을 위해 5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첨단증착재료(ADM) 연구개발(R&D)과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말 장안 공장에서 생산한 첫 ADM 제품을 출하한다.
인테그리스는 2012년에 장안 공장을 구축했다. 공장은 약 2만6000㎡ 부지에 1만1000㎡ 연면적 규모다. 장안 공장에선 ADM 외에도 다양한 특수 재료, 첨단 소재 처리, 미세 오염 제어 솔루션이 생산된다.
인테그리스는 수원 장안 공장 외에도 강원도 원주에 유체 관리 부품(Fluid Management Component) 전문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