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2018 지식향연' 개최

신세계그룹은 오는 26일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7개 대학에서 '2018 신세계 지식향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식향연은 인간과 문화에 관한 지식과 지혜를 전파하는 신세계그룹 인문학 중흥사업이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소양을 갖춘 미래 예비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고려대학교, 건국대학교, 경북대학교, 강원대학교, 세종대학교, 조선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각각 열린다.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진행되는 '2018 신세계 지식향연' 서막 행사는 지식향연 홈페이지(www.ssghero.com)에서 오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개최 학교에 따라 오는 6월 5일까지 순차적으로 신청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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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식향연 행사는 △대학 별 심화 강연 △공연 △공통 기조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유현준 건축가, 이동진 영화평론가, 조승연 작가, 유정우 클래식 음악평론가, 이지윤미술사가, 조성관 문화기행작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등 각계 저명 인사를 초빙한다.

송동훈 문명탐험가 기조 강연으로 이해를 돕는다. 오스트리아 출신 가수 피터한 및 헤이즈, 박보람, 장재인, 에디킴 등 유명 뮤지션 축하 공연으로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인문학 축제'로 꾸민다.

신세계는 필독서 2권(송동훈의 그랜드투어 동유럽 편, 빈이 사랑한 천재들)을 읽고 온라인 미션(퀴즈, 에세이)과 인문학 캠프를 거쳐 총 30명 청년 영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8월실시하는 그랜드투어(오스트리아-체코-헝가리) 참가 기회와 가을학기 장학금, 신세계그룹 채용 지원 시 특전(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 등을 부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세계 지식향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병선 신세계그룹 인사총괄 부사장은 “지식향연은 그동안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인문학 지식나눔, 인문학 컨텐츠 발굴 및 전파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인문학적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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