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보낸 문자메시지 "시간 있을 때 혼술남녀·삼시세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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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조윤선 전 장관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에 보낸 문자가 주목받고 있다.

과거 특검은 조윤선 전 장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조윤선 전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통령님 시간 있을 때 혼술남녀, 질투의 화신이라는 드라마나 삼시세끼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그는 “혼술남녀는 요즘 혼자 술 마시는 젊은이들 분위기, 취직 안 돼 공무원시험 준비하는 학원가 분위기를 그린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또 조윤선 전 장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직접 보고할 게 있어서 전화 드렸다”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혼술남녀’와 ‘질투의 화신’은 드라마이며 ‘삼시세끼’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조 전 장관이 추천한 해당 프로그램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시청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