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융합산업]한국광기술원, 광융합기술 개발로 4차 산업혁명 선도

한국광기술원(원장 김영선)은 광통신부품, 광응용 모듈, 초정밀 광학부품, 산업용 레이저 등 다양한 광융합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눈에 보이는 가시광영역 빛을 비롯해 눈에 보이지 않는 비가시광 영역의 빛까지 광원 응용 연구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발광다이오드(LED) 분야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레이저와 센서, 초정밀 렌즈 등 고효율 친환경 고부가가치의 연구에 매진한다.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인 에너지·환경, 헬스케어, 자율주행차, 정보통신기술(ICT)융합, 디스플레이, 국방 연구과제를 맡았다.

광기술원은 올해 중소·중견기업과 협력 강화를 위해 광ICT융합연구본부와 기업협력실을 신설했다. 외부기관과 밀접한 협력 환경을 만들고 내부 부서 간 경계를 허물어 대융합연구 활성화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또 도시락 간담회, 기술 분야별 각종 포럼 및 세미나 개최 등 기업과 상생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운용예산 500억원을 돌파한 광기술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거점사업인 총사업비 157억 규모의 '평판형 광도파로 기반산업 고도화 지원사업'을 수주해 수동 광부품 고부가가치화 및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기반 마련에 착수했다.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111억원 규모의 '해양수산 생명공학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전통적인 광산업 영역에서 광의료 분야로 영역을 확대했다. 한국전력공사와 에너지 분야, 방위사업청 전문연구기관 지정으로 국방 분야에도 진출했다.

광기술원은 국제공인시험인증 지원기관으로 광기술과 제품 인증과 시험생산, 신기술 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4시간 연중무휴 장비 및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원-스톱 서비스 제도도 도입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광융합 선도 전문연구기관이 되기 위해 △핵심코어 기술개발 △광융합기술 다변화 및 미래 신시장 창출 △히든챔피언 기업 발굴 육성 △미래 전략산업연계 지역협력체계 구축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 5대 전략을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고 있다.

김영선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생태계에서 광융복합 기술의 영역과 역할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기술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더 빠르고, 더 담대하게' 4차 산업 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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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기술원의 고출력 레이저다이오드 연구개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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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한국광기술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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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기술원 로고.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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