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B+B, 한국 산업용 IoT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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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IoT기기 전문기업 어드밴텍B+B스마트웍스가 어드밴텍케이알과 손잡고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왼쪽부터 정준교 어드밴텍케이알 사장, 제리 오골먼 어드밴텍B+B 사장, 엘리스 왕 어드밴텍B+B 아시아지역세일즈 담당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킹 솔루션 전문기업 어드밴텍B+B스마트웍스가 셀룰러 LTE 라우터를 출시하면서 한국 산업용 IoT 시장에 진출했다. 모회사 어드밴텍 제품 한국 판매를 담당하는 한국지사 어드밴텍케이알의 마케팅·영업망을 결합해 스마트시티 등 국내 산업용 IoT 시장을 공략한다.

어드밴텍B+B스마트웍스와 어드밴텍케이알(사장 정준교)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포럼을 개최했다. 어드밴텍B+B스마트웍스의 산업용 셀룰러 라우터 '스마트플렉스(SmartFlex) SR308/SR309 시리즈'를 공개했다.

스마트플렉스 라우터는 셀룰러 네트워크를 통해 디바이스 및 랜(LAN)에 안전한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제리 오골먼 어드밴텍B+B스마트웍스 대표는 “어드밴텍 셀룰러 라우터는 데이터를 유연하게 확장하는 올인원 셀룰러 솔루션”이라면서 “최대 50Mbps 업로드 속도와 최대 150Mbps 다운로드 속도를 갖춰 산업용 IoT 애플리케이션(앱)은 물론 비디오 스트리밍이 필요한 앱에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어드밴텍B+B는 산업용 USB나 시리얼 컨버터를 포함한 미디어 컨버팅 제품에서부터 산업용 와이파이 제품군에 이르기까지 산업용 IoT 분야 통신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1981년 설립됐으며 미국 일리노이주 오타와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16년 어드밴텍에 인수됐다.

정준교 어드밴텍케이알 사장은 “B+B스마트웍스 제품으로 지능형 네트워킹 비즈니스 부문을 개발, 교통·에너지·물류·산업용 제조 자동화 분야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B+B사가 개발, 생산하고 한국에 론칭하는 첫 제품으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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