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에 대한 성폭행 추가 폭로가 나온 가운데, 김흥국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흥국은 과거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함께 출연한 배우 김고은은 김출연진 중 미남 1위로 양익준 감독을 꼽았다. 이어 미남 2위는 김흥국을 선택했다.
김고은의 선택에 김흥국은 갑자기 활짝 웃으며 "사람이 괜찮다"며 좋아했다. 이어 김흥국은 "털이 난 사람을 좋아하나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흥국은 지난달 21일 30대 여성 B 씨에게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피소됐다. 검찰은 이 사건을 광진경찰서에 넘겨 수사하도록 지휘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