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 프로젝트 추가 계약 체결

Photo Image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무함마드 빈 알둘라 알카리파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의장과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 개혁 협력 프로젝트 추가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SCH)와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 개혁 협력 프로젝트'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추가 계약은 바레인 SCH 요청으로 바레인 내 모든 의료기관 청구, 진료정보를 수집하는 '국가진료정보저장소' 구축이 핵심이다. 총 152만달러 규모다. 의료용어 표준화, 수집정보 정의, 데이터베이스 구성 등이 포함된다. 작년 3월 심평원과 체결한 건강보험심사평가(HIRA) 시스템 수출에 이어 추가계약으로 통계생성과 보건의료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본 계약에 명시된 유지보수, 서비스 지원 조항을 구체화하는 양해각서도 교환했다. 정보저장소 개발을 포함한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 개혁 협력 프로젝트 구축과 5년간 실시되는 유지보수 사업을 고려하면 국내 민간 일자리 200여 개와 300여억원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승택 심평원장은 “심사평가원 보건의료 지출관리시스템 수출을 사우디아라비아 등 GCC국가와 아세안 10개국, 인도 등으로 확장해 민간 일자리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계약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승택 심평원장, 주바레인 대사 등이 참석했다. 바레인은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알둘라 알카리파 의장, 파이카 빈 사이드 알 살레 보건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