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는 내달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8회 심토스(SIMTOS) 2018'에서 자사 최신 래피드 프로토타이핑·적층제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심토스 2018은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스트라타시스 전시관은 킨텍스 2전시장 10홀에 위치한다. '풀컬러-멀티소재' 3D 프린팅 솔루션인 J750 3D 프린터를 전시한다. J750 3D 프린터는 사용자가 풀컬러 그라디언트(gradient)를 광범위한 물성 재료와 조합할 수 있어 후처리 과정 없이 사실적인 제품을 제작한다. 스마트 프로토타이핑 솔루션을 구현하는 스트라타시스 F123 시리즈는 초기 컨셉 검증부터 설계 검증, 기능성 테스트·지그, 픽스처와 같은 제조용 툴링까지 제작 가능하다. 그랩캐드프린트(GrabCAD Print) 소프트웨어(SW)를 통한 간소화한 과정으로 사내에서도 손쉽게 전문가급 프로토타이핑을 경험한다.
스트라타시스는 항공우주, 자동차 산업에서 경량화 요구에 대응하는 카본섬유가 함유된 나일론 소재인 12CF도 선보인다. 항공분야 인증을 간소화하는 ULTEM9085 등 다양한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비롯해 금형을 대체할 수 있는 3D 프린팅 사출 몰드 등 제조 분야에서 적용가능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참관객 주목을 끈다.
3D 프린팅·적층 제조 관련 최신 동향·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기술 세미나도 진행한다.
황혜영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지사장은 “3D 프린팅은 프로토타이핑 분야와 제조 현장에서 프로세스 혁신과 비용 절감, 향상된 디자인 등 이점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스트라타시스는 지난 30년간 검증된 경험과 각 산업에 대한 심도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 비즈니스 당면과제를 해결하는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