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설주 실제로 보면? 탈북여성이 전한 김정은♥리설주 러브스토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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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북한 김정은과 리설주의 연애 시절 이야기가 새삼 눈길을 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가 화제인 가운데, 김정은과 리설주의 연애 시절 이야기가 새삼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모란봉클럽'에서는 남한 정착 9년차인 북한 출신 한서희씨가 리설주의 미모를 언급한 바 있다.
 
리설주와 함께 인민보안성 협주단에서 일했다던 한씨는 "리설주가 청진 출신으로 알려졌으나 평양시 역포구역에 살고 있었고, 공군 출신 아버지를 두었다"고 전했다.
 
특히 한씨는 "리설주가 방송보다 실물이 낫다"며 "리설주는 은하수 관현악단 시절 김정은의 눈에 들어 연애를 시작했다. 생활, 노래, 미모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김정은의 부인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한씨는 리설주와 해외여행을 즐기고 싶었던 김정은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한씨는 "당시 은하수관현악단의 엄격한 규율 속에 있는 리설주를 생각해, 김정은이 그녀가 속한 악단을 전부 해외로 데려가서 명품선물을 했다"고 설명했다.
 
2009년 결혼한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는 슬하에 세 명의 아이를 가지게 됐다.
 
한편,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북한이 공식 확인했다.
 
조선중앙방송은 28일 “김정은 동지께서 습근평(시진핑) 동지의 초청으로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을 비공식 방문하시었다”고 보도했다.
 
방중길에는 김정은의 부인인 리설주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