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채굴 가능한 'IoT'가상화폐 5월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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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채굴이 가능한 유비박스

값 비싼 채굴기 필요 없이 집에서 채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기반 가상화폐가 오는 5월 상용화된다.

홍콩 소재 비영리법인 유니버셜 랩(대표 캐다 최)이 오는 5월, 유코인 가상화폐공개(ICO)를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에서 진행한다.

채굴 방식이 독특하다. 유비(Ubbey)박스라는 별도 하드웨어를 통해 가상화폐를 채굴하고 거래한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으로 탈중앙화 된 일종의 개인용 클라우드다.

일단 자산이 등록되면 이는 비트코인을 이동하는 것 처럼 하나의 아이피 주소에서 다른 유비 네트워크 내 다른 주소로 이동 가능하다.

유비박스는 광대한 분량의 안전한 데이터 보관을 지원하며 1TB와 2TB 사양이 있다. 5월부터 판매하며, 가격은 1대당 199달러다.

사용자는 유비박스를 메디아 플레이어, 게임 콘솔, 스마트 티브이 등과 같은 다양한 기구와 연결할 수 있다. 개인 저장 공간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유토큰을 채굴할 수 있다.

또 유토큰은 개인간 디지털 자산을 공유할 수 있다. 다운로드, 디지털 구매에 이용 가능하다. 영구적으로 디지털 자산을 보존해준다. 유토큰 발행량은 100억개로 전체 수량의 40%는 ICO기간에 판매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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