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공데이터 개방창구 '광명나눔데이터' 서비스 개시

광명시는 건축허가정보와 대기환경 정보 등을 제공하는 공공 데이터 개방창구 '광명나눔데이터'서비스를 19일부터 시작한다.

광명나눔데이터는 광명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 및 통계데이터를 통합·개방해 민간 활용 촉진과 개발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공공데이터 개방 포털 서비스다.

광명시는 시민 관심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데이터 1000여종을 우선 개방한다. 1000여종의 데이터셋 제공은 국내 광역자치단체 기준 5위, 기초지자체 기준 1위에 해당한다.

광명나눔데이터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공데이터와 통계데이터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원시(Raw)데이터와 통계(Statistics) 데이터를 통합 제공해 시민이 보다 손쉽게 데이터를 매시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최고 수준 통계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등을 벤치마킹해 증감분석, 사용자정의 피봇, 시계열 정렬, 통계스크랩 등 다양한 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법도 적용, 특정 데이터셋과 연관된 데이터셋 추천 서비스도 한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사용자가 추천데이터셋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 매시업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명시는 광명나눔데이터 오픈을 기념해 3월 30일까지 '옥의 티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털에서 오타나 오류 및 불편사항을 찾아 이벤트 페이지에 남기면 12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광명나눔데이터에 관심이 많은 기업 및 예비창업자와 학생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지속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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