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도환이 화제인 가운데, 우도환의 과거 인터뷰 발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높다.
우도환은 지난해 '오마이스타' 인터뷰를 통해 OCN 주말극 '구해줘'와 KBS 2TV 수목극 '매드독'에 연달아 출연해 제 몫을 해내면서 청춘스타 반열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당시 우도환은 '인기 비결'을 묻는 질문에 배우 우도환의 매력이 아니라 드라마에서 연기한 캐릭터의 매력일 것이라며 그 공을 캐릭터에게로 돌렸다.
이어 "스스로를 알아가도 알아가도 끝이 없는 것 같다"는 다소 모호한 말을 남기면서 "나 자신을 되돌아보기 위해서 그리고 그때 그때 느낀 것들을 정리하기 위해서 또는 연기를 위해서 일기를 쓴다. 대략 스무살 때부터 쓴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우도환은 "거울에 써 붙여 놓은 세 가지 문구가 있다. '늘 처음처럼' '중심 잡기' 그리고 '웃기'다"고 소개했다.
우도환은 "일어나자마자 보이는 자리에 이 문구를 붙여놓고 그걸 생각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자기 자신을 더 제어하려고 노력한다. 흐트러지지 않고 잡고 있으려 하고 얼굴 붉히지 않으려 한다. 물론 잘 안 될 땐 눈을 감고 숨을 크게 쉰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려 노력 중이다"고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우도환은 지난 12일 첫 방송된 MBC '위대한 유혹자'에 출연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