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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근 2경기 4골을 기록한 토트넘 손흥민의 과거 방송 모습이 새삼 화제다.

토트넘이 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45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유벤투스와 홈경기를 가진다.
 
그러나 최근 큰 활약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은 지난 1차전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선발에서 제외됐다. 그 대신 에릭 라멜라가 먼저 출전했고, 이에 국내뿐 아니라 현지 언론에서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내일 출전명단(선발 11명이 아닌 전체 출전명단)에 있을 것이다. 감독인 내가 선발을 결정할 때까지 일단 기다려야 한다"며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역시 6일 'ESPN'과 인터뷰에서 "만약 감독이 나를 선택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받아들여야 한다. 만약 벤치에서 교체로 출전하더라도 준비해야 한다"고 언제 어디에서든 활약할 수 있음을 자신했다.
 
한편, 최근 2경기 4골을 기록한 손흥민의 과거 방송 모습이 새삼 화제다. 손흥민은 과거 아버지와 함께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 출연해 혹독한 훈련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손흥민 아버지는 늦잠을 잔 손흥민에게 "세상은 그냥 되는 게 절대 없다"며 "노력과 투자가 없다면 절대 미래가 없다"고 당시 19살이던 손흥민을 채찍질해 시청자들에게 큰 감흥을 준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