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공기청정기 및 제습기 '홈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홈케어 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 전문가들이 소비자 가정을 방문해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부터 수도, 보일러 배관 등까지 분해·청소하는 서비스다.
지난 2016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김치냉장고, 비데 등 5개 가전제품을 시작으로 주방후드, 침대 매트리스, 보일러 및 수도 배관청소, 곰팡이 제거, 단열시공, 방충망 교체 시공, 배수구 냄새 차단 시공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공기청정기는 필터를 교체하면서 제품 내부 송풍 팬을 청소하면 공기청정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열 교환기로 실내 습기를 제거하는 제습기는 냉각핀을 깨끗하게 세척하면 공기청정 효과가 상승한다.
롯데하이마트 홈케어 서비스는 소비자 가정에서 직접 제품을 분해해 필터, 냉각핀, 송풍 팬 등 손이 닿지 않는 부속품을 고압세척기로 청소한다. 청소 후 피톤치드와 자외선 등으로 살균 처리한다. 서비스 비용은 공기청정기가 6만원대, 제습기가 7만원대다. 사후 무상 보증기간은 3개월이다. 전국 하이마트 매장, 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 콜센터에서 각각 신청할 수 있다.
김남호 롯데하이마트 SCM부문장은 “홈케어 서비스는 가전제품은 물론 수도, 보일러 배관 등 비가전 품목에 이르기까지 소비자 반응이 좋다”며서 “앞으로 서비스 품목을 지속 확대해 고객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