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사형이 박근혜 전 대통령 구형과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은 비자금 뇌물 사건과 12·12 사태 및 5·18 사건으로 퇴임 후 순차적으로 기소됐으며 전두환 전 대통령을 사형을 구형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은 박 전 대통령이 결심 공판을 받은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재판을 받았다.
검찰은 당시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는 10개 죄목으로 사형을,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는 9개 죄목으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그러나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은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17년으로 감형 받았고 1997년 12월 김영삼 정부의 특별사면으로 구속 2년 만에 석방됐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