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 7월부터 HTTP 사이트에 보안 여부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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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7월부터 크롬 브라우저 모든 HTTP 웹사이트에 보안 여부를 표시한다. 구글은 7월 발표하는 크롬 68버전부터 암호화되지 않는 모든 HTTP 웹사이트에 '안전하지 않음(not secure)' 보안경고를 붙인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조치는 HTTP 보안 강화 버전인 HTTPS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결정이다. 사용자들은 HTTPS 암호화를 적용하지 않은 웹페이지를 방문할 경우 주소창에서 경고 표시를 접한다.

구글은 “크롬 새로운 환경은 모든 HTTP 사이트가 안전하지 않음을 알려준다”면서 “안전한 HTTPS의 도입을 도와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HTTPS로 전환을 추진했다. 국내에서도 네이버와 다음, 주요 공공기관 사이트가 HTTPS를 적용했다. 세계 100대 웹사이트 중 81개가 HTTPS를 적용했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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