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 중국 허가를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중국 내 임상시험을 마무리하고 허가를 신청했다.
중국 허가가 승인되면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 중에서 가장 먼저 중국에 진출한다.
메디톡스는 2015년 중국 내 미용성형 시장에서 영업망을 갖춘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와 합작법인 메디블룸 차이나를 설립하는 등 현지 진출을 준비해왔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중국 진출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 실현이 한 발짝 더 가까워질 것”이라며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겠다”고 말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