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 첫 분과 발족…"모빌리티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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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 CI.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김봉진)이 모빌리티 분과를 발족한다. 포럼 설립 후 첫 번째 분과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어 모빌리티 태스크포스(TF) 출범을 승인했다. TF는 이르면 내달 초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 조직을 이끌 대표 기업을 선정하고 업계 현안별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모빌리티는 도심형 이동수단을 뜻한다. TF에는 현재 10여개 업체가 속해있다. 국내 대표 이륜·사륜차 기업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모집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업계 현안에 공동 대응, 모빌리티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다. 2016년 9월 문을 열었다. 200여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포럼 의장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비롯해 김도연 이음 대표, 김문수 비네이티브 대표, 황승익 한국NFC 대표, 김태호 풀러스 대표, 구태언 테크앤로 대표변호사가 운영위원이다.

김영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실장은 “매달 열리는 회의체는 있지만 분과는 처음”이라며 “앞으로 공유경제를 포함한 새로운 영역 분과가 계속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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