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NIPA)은 '2018년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육성 프로젝트(GSIP·Global SaaS Incubating Projects)'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GSIP는 아마존웹서비스(AWS), KT 등 국내외 클라우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중소기업 SaaS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국내 중소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기업에 SaaS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클라우드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글로벌 진출과 사업화에 성공하도록 국내외 클라우드 선도기업으로부터 교육, 인프라, 국내외 마케팅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지난해 GSIP 사업으로 제조,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43개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가운데 27개 과제가 사업화에 성공했다. 일본, 필리핀 등에서 33억8000만원 국내외 매출이 발생했다.
NIPA는 올해 39억 6000만원을 투입한다. 사업화와 글로벌 성공 가능성이 높은 3개 부문 16개 과제를 지원한다.
올해는 생산, 조달, 물류 등 협업프로세스(SCM)용 SaaS를 개발·적용하는 대중소기업 상생 혁신 지원 분야를 신규로 추가했다.
NIPA는 다음달 2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과제 신청을 받는다. 중소 ICT·SW 기업에게 SaaS 개발과 국내외 사업화 등을 지원할 클라우드 선도기업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31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2월 6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2월7일,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