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라병원에 큰 불이 나 환자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7일 오후 9시 29분께 대구 달서구 진천동 신라병원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는 약 20분 만에 진화됐으며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2층 의사 당직실 쪽에서 연기가 났다"는 한 간호사의 말에 따라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내역 조사에 나섰다.
대구 신라병원은 지하 1층, 지상 6층짜리 건물로 밀양 세종병원처럼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이 아니었다.
대구 신라병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무섭다 진짜 나라가 왜이럴까", "요즘 유난히 화재 보도가 많다. 불은 작년, 제작년에도 많이 났었다!",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네요", "병원들 전부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됐으면 좋겠다", "다행입니다. 추후에도 피해가 없기를 기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