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가 3월 5일 입대하는 가운데, 과거 군입대 발언이 새삼 재조명됐다.
정용화가 속해있는 밴드 씨엔블루(CNBLUE)는 과거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의 토크쇼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군입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당시 씨엔블루 멤버들은 20대 초반으로, 일반인이었다면 모두 군대에 입대할 나이었다. 씨엔블루는 "알아보니 단체로 가는 게 있더라. 가능하면 같이 가고 싶다"며 동반입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우린 밴드라서 한 명이 없으면 무대에 서기 힘들다. (동반입대를 하면) 나오자마자 공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FNC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밴드 정용화의 입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정용화가 오는 3월 5일 입대하며 1월 27일 홍콩공연을 마지막으로 예정돼 있는 해외투어 일정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관심을 보내주신 국내, 해외 팬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남아 있는 해외투어 공연은 적절한 절차를 통하여 피해를 보시는 분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여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