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25일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이용 가능 연령을 만 15세로 낮췄다.
성인 이용자들은 기존과 동일한 콘텐츠로 계속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만 15세 이상 청소년 이용자들이 접속할 경우 연령에 적합한 콘텐츠가 자동으로 제공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최근,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본격적인 인기 몰이에 나선 카카오 배틀그라운드가 15세 이용가 출시를 통해 보다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연령층 이용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한층 더 재미있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 이용자가 외딴 지역에 떨어진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활용해 최후 1인 혹은 1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게임이다. 색다른 룰과 극강의 자유도, 수준 높은 그래픽과 사운드 등이 특징이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