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갈비레오' 등 구운 치킨 3총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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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갈비레오

bhc치킨의 구운 치킨 3총사인 '붐바스틱', '갈비레오', '핫갈비레오' 인기가 뜨겁다.

bhc치킨은 지난해 7월 소비자의 메뉴 선택권 확대와 가맹점 수익 증대를 위해 자사 치킨으로는 처음으로 구운 치킨인 '붐바스틱'을 선보였다. 이후 구운 치킨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에 얻자 연이어 지난달 갈비구이 맛 '갈비레오'와 매운 갈비구이 맛 '핫갈비레오'를 동시 출시해 본격적인 구운 치킨 시장 확대에 나섰다.

'갈비레오' 치킨은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조름한 양념에 은은한 불향이 더해진 부드럽고 쫄깃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최근 핫한 치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갈비레오 TV CF가 온에어 되면서 인기가 더욱 상승하고 있다. 이번 갈리레오 CF는 소비자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사례로 bhc치킨의 구운 치킨으로는 첫 CF로서 그 의미가 있다.

대세 개그맨 '정성호'와 배우 '정상훈'이 함께 출연한 이번 CF는 코믹한 명품 연기로 재미를 선사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영화 '범죄도시'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재치 있는 구성과 대사를 선보이면서 '그릴로 제대로 살려낸 갈비의 참맛'이라는 제품 콘셉트를 맛깔스럽게 표현해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과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러한 구운 치킨의 높은 인기에 대해 bhc치킨은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해 소비층을 확대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매년 두 개의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bhc치킨에 대해 탄탄한 마니아층이 형성되면서 매년 신메뉴가 화제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자들의 신메뉴에 대한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구운 치킨으로 색다른 치킨 맛을 선보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붐바스틱'은 국내산 닭다리에 바비큐 소스를 여러 번 덧발라 구워내어 살코기 속까지 소스가 고루 벤 바비큐 치킨이다. 바비큐 소스는 미국 남부 텍사스의 잠발라야 소스와 우리나라 청고추와 홍고추로 만든 청고추청, 홍고추청을 접목해 매우면서도 달콤해 막걸리나 맥주와 잘 어울리는 메뉴로 평가 받고 있다.

'갈비레오'는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국내산 닭다리와 정육 부위를 사용해 bhc치킨만의 소스로 갈비구이 맛을 제대로 구현했으며 '핫갈비레오'는 베트남 고추인 땡초를 넣어 만든 양녕 소스로 인해 감칠맛이 나며 맛있게 매운맛이 특징이다. 특히 갈비레오는 치밥 메뉴로도 크게 각광받고 있다.

bhc치킨은 구운 치킨 메뉴가 일반 치킨에 비해 닭다리 또는 특수 부위만을 활용해 조리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맛과 재미를 선사해 앞으로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bhc치킨은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구운 치킨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장과 어려워진 시장 환경 속에서 가맹점의 새로운 수익 창출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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