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 이규형이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과거 인터뷰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약쟁이 헤롱이 역을 맡아 호평을 받은 이규형은 과거 한 패션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남다른 인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규형은 "조인성과 친분있다고 들었다"라는 질문에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하니 동기가 조인성과 신민아였다. 조인성 형은 많이 챙겨줬다. 형이 '돈 많다. 너희 술 사줄 돈 있어'라며 택시비나 밥값, 휴가 나왔을 때 등 여러모로 동기들을 정말 많이 챙겼다. 성격 좋고 주변 사람들 잘 챙기고 의리 '최고'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신민아에 대해서는 "내가 2학년 때 과잠바 50벌을 해줬다. 지금은 톱스타고 당시 친해지지는 못했지만 참 아름답다. 여신이다"고 말했다.
이규형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전하며 "연기를 잘하는 것은 기본 조건이고 많은 사람이 인정하고 믿고 봐도 되겠다는 생각, 말 한마디와 연기에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뮤지컬 배우 출신인 이규형은 '도깨비'에 이어 '비밀의 숲' '슬기로운 감빵생활' 까지' tvN 드라마를 기반으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