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텐 CCTV 영상반출 보안 서비스 확산

최근 감시 및 방재용 CCTV 보급이 늘어나면서 CCTV 영상이 불법 유출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불법 유출된 동영상으로 개인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기업정보를 탈취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CCTV 영상유출을 차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테르텐(대표 이영)은 CCTV 영상 반출 보안서비스 미디어쉘(MediaShell)4 CCTV 도입이 공공기관 및 민간 부분까지 점차 확산 적용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미디어쉘4는 각종 국제 행사나 지자체 CCTV 영상관제센터에서 CCTV를 외부로 반출할 때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된다. 동영상 암호화와 영상물 반출관리, 영상물 조작 방지, 보안정책 설정, 프라이버시 마스킹 기능을 제공한다.

CCTV로 녹화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암호화해 서버에 저장, 해킹이나 불법 복제를 방지한다. 암호화한 영상은 보안 정책에 따라 관리되고 다운로드와 재생 횟수를 제어한다. 동영상 반출 후 열람기간이 만료되면 열람할 수 없다. 포렌식 화면 워터마킹, 프라이버시 마스킹(개인 얼굴 및 특정 대상 마스킹), 화면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화면 캡처 방지 등 영상물 보안 기능도 있다.

CCTV 영상 반출 신청이 들어오면 CCTV 영상을 암호화해 USB나 이메일로 전송하게 된다. 이 CCTV 영상에는 재생 횟수나 기간 등 보안 정책을 설정할 수 있으며 인허가 받은 사용자만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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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영상 내 포함된 개인정보나 다양한 이슈 화면을 임의로 유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워터마크나 화면 캡쳐 방지 기능을 제공해 CCTV 영상을 안전하게 보안한다.

테르텐은 지오멕스소프트와 협업해 영상관리시스템(VMS), 통계자료 리포팅, CCTV 영상 반출 등 GIS기반 통합 영상정보활용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올림픽 CCTV 보안관제센터에 적용되기도 했다. 테르텐은 행사 기간 내 문제가 발생하면 CCTV에서 녹화되는 영상이 외부로 반출될 때 안전하게 보안 처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밖에 테르텐 CCTV 영상 반출 보안 솔루션은 관악구, 제천시, 순천시, 창녕군, 인천 연수구, 서구, 부평구, 한국공항공사, 경남 고성군, 목포시, 르완다 등 국내외 40여 기관에 납품돼 CCTV 영상을 안전하게 보안하고 있다.

이영 테르텐 대표는 “개인영상정보보호법 제정이 확정되면 공공기관 보안 관제센터나 쇼핑센터, 일정 규모 이상 CCTV를 운영하는 민간시설 등 CCTV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테르텐 CCTV 영상 보안 솔루션이 확산 적용될”것이라며 “향후 블랙박스나 드론, 웨어러블 카메라 등 개인정보가 필요한 다양한 영상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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