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

Photo Image

SK바이오팜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제36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개발 중인 신약과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 판매승인 신청을 완료하고 내년 상업화를 목표로 하는 수면장애치료제 SKL-N05와 자체 개발 중인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임상3상 계획을 소개했다. 수면장애치료제는 미국 재즈사에 기술수출해 공동 개발 중이다.

조 대표는 “SK바이오팜이 신약 개발부터 글로벌 임상허가, 생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는 점이 참석자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면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경험으로 국내외 제약사와 협업해 공유 인프라 구축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신약 개발이 신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 20년 이상 꾸준히 투자했다.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혁신 신약 개발에 앞장섰다. 회사는 신약 상업화 등 성과로 신약 개발과 생산, 판매까지 모든 밸류체인(Value Chain)을 보유한 글로벌 완전 통합형(FIPCO: Fully Integrated Pharma Company)제약사 도약이 목표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