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저스 아마존 CEO가 역대 최고 부자로 등극했다.
제프 베저스는 온라인 출판사 아마존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로, 현재 재산 1051억달러(약 112조457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세웠던 역대 기록을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블룸버그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베저스의 재산이 8일(현지시간) 기준으로 105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베저스는 이미 지난해 7월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부호 1위로 등극하기도 했다.
베저스의 재산 대부분은 그가 소유한 아마존 주식으로 구성돼 있다. 아마존 주식 외에도 미국 언론사 워싱턴 포스트와 블루 오리진도 보유하고 있다.
세계 부호 2위에는 빌게이츠가 차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3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4위를 차지했다.
정주희 기자 (jung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