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와 인디게임 개발자 쉼터(이하 인디터)는 ‘2018 플레이엑스포’를 통해 인디게임 육성 및 진흥을 위한 ‘인디게임오락실’을 공동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플레이엑스포(PlayX4)는 게임산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이며, 오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인디게임오락실은 플레이엑스포 행사장 내에 조성되며, 다양한 인디게임을 시연하고 인디게임 대회 등을 통해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직접 인디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될 계획이다.
인디터 관계자는 “인디게임오락실을 통해 인디게임만이 느낄 수 있는 재미과 신선함을 방문객들과 나누는 것이 목표”라며, “인디게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게임을 플레이엑스포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인디게임 공모전은 인디터와 한국인디게임협회에서 진행하는 인디게임 공모전으로, 수상작은 인디게임오락실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플레이엑스포에서 최초 공개되는 인디게임 기대작 부문과 과거 출시 이력이 있는 게임을 보완해 재기의 기회를 노릴 수 있는 심폐소생 인디게임 부문, 인디게임 오락실에서 진행 예정인 e스포츠 대회 부문등 각 부문별로 나누어 공모전 참가가 가능하다.
인디게임 공모전은 인디터와 한국인디게임협회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1월 참가 접수를 시작으로 4월 수상작 발표, 5월 플레이엑스포 시연 순으로 진행 된다. 수상작은 플레이엑스포 공개 이후 인디터와 한국인디게임협회를 통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지원이 가능하며, 글로벌 퍼블리싱 및 차기작 개발에 대한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킨텍스의 윤효춘 부사장은 “국내 최대 인디게임 네이버카페인 인디터와 협력을 통해 플레이엑스포에서 유망한 인디게임들을 선보이고 글로벌 진출까지 도모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플레이엑스포의 특화된 참가업체 마케팅·홍보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중소게임사들이 실질적인 마케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이엑스포와 인디게임오락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플레이엑스포 홈페이지 또는 인디터 카페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