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 뇌파감지 웨어러블 디바이스 'BRAINNO' 공개

Photo Image

(주)소소(대표 민동빈)가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18에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공동관으로 참가해 뇌파감지 웨어러블 디바이스 'BRIANNO'를 선보인다

이들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Brain Computer Interface)'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초저가 디바이스와 운영 소프트웨어, 뇌파 콘텐츠에 대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축척하고 있다.

'BRAINNO'는 초당 256개 좌우 뇌파를 계측해 집중력, 좌우뇌 균형 개발 상태 등을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전신마비 환자들의 의사소통을 가능케 하는 수단으로 최초 개발됐으나 현재는 ADHD, 치매, 우울증 예방 및 증상완화에 대한 도구로 연구가 진행중이며 최근에는 차세대 체감형 게임인터페이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 업체는 뇌파를 활용한 뉴로피드백(Neuro-feedback) 기술을 활용해 학교폭력 예방, ADHD와 치매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BCI 기능성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웨어러블 장치와 모바일 U-헬스케어, IoT 등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소소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SW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해 다수의 현지 기업으로부터 기술 공동개발, 마케팅 지원에 대한 제안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CES 2018을 계기로 미국 수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