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엠피, CES 2018에서 관광용 드론 및 가상현실 시스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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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엠피(대표 김진규)가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18'에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공동관으로 참가해 관광용 드론과 가상현실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세계 최초로 무인 항공기를 활용한 '360도 항공뷰'를 개발한 회사다. 파노라마가 아닌 여러 대의 카메라로 동시에 찍은 사진을 한 장의 사진으로 이어 붙인 항공뷰는 좌우 360도, 상하 180도로 회전하며 여러 각도의 프리뷰를 제공한다. 특히 어안렌즈 대신 여러 대의 DSLR카메라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각과 왜곡이 거의 없이 관광지의 모습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

해당 업체는 자사의 항공뷰 촬영 기술과 가상현실(VR)기술을 접목해 관광지 정보를 VR로 소개하는 콘텐츠와 플랫폼을 제작하여 이번 CES 2018에서 선보인다. 항공VR은 관광지의 전체적인 모습을 한 번에 파악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설명이 필요 없는 순수한 시각 정보인 덕분에 우리말을 모르는 외국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어 관광 수출 사업에도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엠엠피는 2013년 한국관광공사의 창조관광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관광지 항공 VR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했으며 현재는 한국관광공사 관광홍보관과 한국문화원 베이징 홍보관을 통해 전국의 주요 관광 정보를 VR로 소개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