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신설 법인은 8805개로 전년 동월 대비 9.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1월 누적된 신설 법인은 총 8만9708개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1월 신설 법인이 전년 같은 달의 8023개보다 782개 많은 8805개로 늘었고, 이로써 11월까지 누적 신설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8만9708개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11월 신설 법인 업종은 제조업이 20.8%인 1831개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도소매업이 18.3%(1601개)로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부동산업 9.3%, 건설업 8.7%, 과학기술 분야 7.6%, 정보통신업 7.5%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31.7%, 경기 24.2%로 55.9%가 수도권 지역에 설립됐다. 부산과 인천은 각각 5%, 4.3%를 차지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