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 푸조·시트로엥·DS 올해 '7700대' 판매 목표

한불모터스가 푸조와 시트로엥, DS 브랜드를 포함해 올해 판매 목표를 7700대로 설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올해 푸조 6000대, 시트로엥 1200대, DS 500대 등 총 77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 서비스센터 3곳을 개장하고, 지속적으로 신차를 투입하는 질적 성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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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

올해 상반기 중 경기 일산과 부천 지역에 신규 서비스센터를 개장하고 분당 서비스센터도 확장할 예정이다. 전담 인력 배치 등 서비스와 세일즈 품질 향상에 나선다.

푸조는 신차 투입으로 브랜드 성장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다음 달 푸조 스테디셀러 모델인 '푸조 308'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하반기 플래그십 세단 '508'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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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뉴 C4 칵투스 부분변경 모델.

시트로엥은 올해 하반기 '뉴 C4 칵투스'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뉴 C4 칵투스는 기존 모델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더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탑재했다.

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 모델 라인업으로 존재했던 DS를 독립 브랜드로 국내에 선보인다. 올해 상반기 중 프랑스·영국·일본·중국에 이어 세계 다섯 번째로 서울 대치동에 단독 전시장을 열고, 플래그십 모델인 'DS7 크로스백'을 출시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올해 양적인 성장보다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며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서비스센터 확충과 품질 개선, 보험료 인하와 중고차 가격 보존 등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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