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신, 헌옷수거함 뒤진 사연? "앞치마 차림에 맨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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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캡처

이승신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이승신은 과거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해 집에서 쫓겨났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이승신은 "닭볶음탕 때문에 집에서 쫓겨난 적이 있다"며 "요리를 하다가 솥이 터졌다. 수습하려 바닥을 닦는데 기름기가 엄청나더라. 남편이 가만 있으라며 본인이 치운다는데 목소리가 격앙됐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김종진이 날 번쩍 들어 현관문 밖으로 버렸다. 차림을 보니 맨발에 앞치마 하나만 두르고 있었다"며 "아무것도 못 챙기고 나왔는데 마침 누군가 버린 신발과 겉옷이 있어 주워입고 한 시간 정도 산책하며 마음을 다스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